박병석 “추경 하루빨리 통과 못 해 국민께 송구”

입력 2020-06-19 15:24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8일 국회 의장실에서 상임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하루빨리 통과 못했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박 의장은 19일 국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예방을 받고 “국가 비상시기다.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성 장관은 시기가 중요하다며 “이번 추경이 지난번 2차 추경안처럼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면담에는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이 배석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