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손 내민 화웨이, 산업지능화 뉴딜 돕는다

입력 2020-06-19 15:47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CEO(왼쪽)와 김현철 (사)한국인공지능협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5G 오픈랩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화웨이 제공. 연합뉴스

한국화웨이가 한국의 산업지능화 뉴딜을 돕는다. 한국화웨이와 한국인공지능협회는 19일 서울 중구 5G 오픈랩에서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한국화웨이와 한국인공지능협회는 AI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AI 교육·세미나·경진대회 등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인공지능 기술기업 300여개 업체, 산업 전문가 300여명과 함께 인공지능을 전통 산업에 융합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산업지능화 뉴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CEO는 “화웨이는 기존 산업뿐 아니라 모든 시나리오에서 AI가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의 AI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함께 달성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