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취업을 위해 해외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30대 남성이다.
전북도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A씨(3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취업을 위해 전날 오전 5시10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임시 생활 시설인 남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해 검체 채취를 받았다.
이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고 전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전북 코로나19 23번째 확진··해외 입국 방글라데시 남성
입력 2020-06-19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