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산 50대 여성 확진…대전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서 감염 추정

입력 2020-06-19 11:09 수정 2020-06-19 11:10
17일 오전 대전시 서구 만년동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안산 거주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건강기능식품 판매원(대전 51번)과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상록구 사이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안산 27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전에 거주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50대 여성(대전 51번)과 최근 경기 남양주시에서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 여성은 대전의 한 교회 목사 부부(대전 47·48번)와 접촉한 뒤 지난 16일 확진됐다.

현재 A씨의 가족 1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안산지역 내 감염자 수는 27명으로 늘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