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 스타일” 칭찬 받은 ‘코리안 메시’ 이승우

입력 2020-06-19 10:47
JTBC 제공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이승우가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의 특별 코치로 나선다.

JTBC는 현 FIFA 랭킹 1위 국가 벨기에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축구선수 이승우가 ‘뭉쳐야 찬다’ 출연해 ‘어쩌다FC’와 만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이동국, ‘첼시FC 위민’에서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지소연에 이은 특급 코치 퍼레이드다.

이승우는 1998년 생으로 올해 23세다. U-17, U-20, U-23 등 연령대별 국가대표를 모두 거쳤다. 만 13세였던 2012년에 29경기 39골, 평균 한 경기에 1.4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메시의 기록을 뛰어넘어 전 세계를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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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어쩌다FC’ 공격력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며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스페인식 볼 돌리기 몸풀기, 이탈리아식 신개념 포지셔닝 훈련에 한국식 벌칙 등 스포츠 전설들을 위한 훈련 세계 일주를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 전설들은 이승우의 훈련법에 최상의 만족도를 표하며 “굉장히 우리 스타일”라고 말했다. 안정환 감독도 만족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점점 높아지는 강도에 세계 일주 멀미(?) 증상을 보이며 기진맥진한 전설들이 속출했다고 해 과연 그의 특별 훈련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21일 밤 9시 방송.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