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어제 신규확진 49명…수도권 29명·대전 6명

입력 2020-06-19 10:14 수정 2020-06-19 10:35
사진=뉴시스

수도권에 이어 대전 등 중부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는 49명을 기록했다.

특히 대전에 발생한 방문판매업체와 교회 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다른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늘어 누적 1만23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9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수도권과 대전의 집단감염은 여전히 확산하는 추세다.

새로 확진된 4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3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 발생 32명은 서울 17명, 경기 9명 등 총 2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그 외에 대전에서 6명이 새로 확진됐다.

해외유입까지 모두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49명 가운데 29명이 수도권이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과정에서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는데 서울(1명), 경기(2명), 제주(3명)에서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더 늘지 않아 총 280명을 유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