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계곡·하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

입력 2020-06-18 18:19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제공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지난 17일 의정부시 원도봉산 계곡과 석림사 계곡 등을 방문해 불법행위 근절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계곡 및 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에 따른 것으로, 의정부시는 원도봉산 계곡 내 무단시설에 대한 자진철거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대처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의정부시민이 더욱 쾌적하게 계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찾아 불법행위가 이뤄지는 현황을 파악하고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점검을 마친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휴가철 가족 단위 행락객이 가까운 계곡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정부시 관내의 계곡 및 하천이 시민들의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청정 계곡 및 하천조성사업 일환으로 ▲안골천 정비사업(2015년 8월~2018년 12월) ▲장암천 정비사업(2016년 9월~2019년 11월)을 시행해 관내 소하천 정비를 진행한 바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