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에서만 ‘썸’탄 백아연 “마지막 연애? 워낙 집순이라…”

입력 2020-06-18 17:32
이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가수 백아연이 마지막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백아연과 그룹 엔플라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아연은 16일 발표한 신곡 ‘썸 타긴 뭘 타’에 대해 “작곡가님이 ‘예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선물해주신 곡”이라며 “지금까지 계속 썸만 타다가 끝나는 내용을 노래했다면 이번 곡에서는 3절쯤 사랑을 시작한다. 이번 곡을 계기로 연애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김태균이 “가수는 곡을 따라간다고 하던데,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자 백아연은 “사랑이 나타나면 좋을 것 같다. 감정이입이 잘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신봉선의 질문에 백아연은 “기억도 잘 안 난다. 워낙 집순이라 밖에 잘 안 나간다”고 고백했다.

또 한 청취자가 “다음 신곡에서는 결혼하는 거냐”고 묻자 백아연은 “그건 너무 빠르지 않나”라며 유쾌함을 선사했다.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백아연은 신곡 ‘썸 타긴 뭘 타’를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무대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