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행복주택’ 460세대 공급

입력 2020-06-18 16:39
18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일월동 '행복주택'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포항시와 L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 남구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 기공식이 18일 열렸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주택 건립사업 총사업비는 474억원이다.

2022년 3월 입주를 목표로 1만8508㎡에 총 4개 동, 지상 11~13층, 전용면적 44㎡ 이하의 4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 시세의 60~80% 정도의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통한 사회활동 안정화에 기여하고,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출산율 증대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LH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 부지를 활용,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