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이후 혈액 수급난이 이어지자 팔을 걷어붙였다.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러브 커넥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BGF그룹은 코로나19로 국내 헌혈자가 크게 줄어 혈액 보유량이 적정치보다 낮아지는 등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자 임직원들이 직접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캠페인 홍보를 위해 사내에 헌혈 장려 포스터를 게재하고 전국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임직원 모바일 앱을 통해 가까운 헌혈 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BGF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도 한다. 기부는 참여자 1인당 1만원씩을 적립해 누적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참여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부처에 참여 임직원들의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