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캠페인 ‘U+로드 온라인장터’ 모금액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U+로드 온라인장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4월 개장해 매주 수요일 전남 신안 대파, 햇양파, 고구마, 체리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농산물을 특가로 판매했다. 8주간 총 2만명의 고객이 몰려 20분내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장터에서 소비자가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인 48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금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CRO(대외협력총괄) 박형일 전무는 “U+로드 온라인장터로 많은 고객이 ‘착한 소비’에 동참하며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판로가 확대되는 등 모두가 함께 이겨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