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오는 19일부터 전남 여수공항 첫 취항에 들어간다.
진에어(www.jinair.com)는 여수공항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7월 16일까지 운영되는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노선의 최저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 운임 기준 김포~여수 1만4900원, 여수~제주 1만900원부터 판매된다.
예매는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다. 단, 총액 운임은 환율 및 TAX 변동으로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진에어는 또 이벤트 기간 내 여수 노선에 탑승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당첨자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5명), 국제선 3만원 할인 쿠폰(30명)을 증정한다.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여수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탑승한 고객이라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7월 22일에 발표된다.
국내 전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24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KB국민카드 1만원 할인 쿠폰, SK렌터카 이용 시 최대 50% 할인, 여행의 컨셉에 맞게 의류를 빌릴 수 있는 공유옷장 서비스인 클로젯셰어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19일부터 김포~여수는 김포공항에서 오전 8시10분, 여수공항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한다.
여수~제주는 여수공항에서 오전 9시45분,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35분에 출발한다.
각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매일 왕복 1회 운항되며 추후 정기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단 상세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지역민들과 여수를 찾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여수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