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대전 확진자 접촉

입력 2020-06-18 09:52

18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최근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내 48번째 확진자인 이 확진자는 조치원읍 신안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대전 55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청주의 한 교회에 지난 14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의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대전에서도 전날 밤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지역 누적확진자의 수도 61명으로 늘었다.

60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61번은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이들 두 확진자는 모두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 상가 내의 사무실에서 5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