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접어든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이틀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를 유지해 계속 증가 추세다.
18일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 브라질 신규 확진자는 3만147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6만309명을 기록했다. 전날 확진자는 3월 확진자가 나온 이래 가장 많은 3만7278명이었다.
추가 사망자는 12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만6665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페루 누적 확진자는 24만908명, 칠레 18만4449명, 멕시코 15만4863명을 기록하는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확진자 수도 17일 기준 하루 13만8600명이 늘어난 838만 9824명으로 크게 늘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