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의 따뜻한 현장행정…독거 어르신 가정에 행복꾸러미 전달

입력 2020-06-17 18:27
김선갑 광진구청장(오른쪽)이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 냉방물품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16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냉방물품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현장행정을 폈다.

이번 행복꾸러미 전달은 올 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한 행복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이불, 돗자리, 핸디형 선풍기 등 냉방물품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가 들어있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독거 어르신 가구를 포함한 지역 내 저소득층 총 130가구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에 따른 교체, 노후 선풍기 교체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에 선풍기 393대를 지원하고 19가구에는 여름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올 여름은 폭염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지역 내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더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