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비밀 요한, 28세 나이로 16일 사망… 사인은 ‘비공개’

입력 2020-06-17 08:13
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 JSL컴퍼니 제공

아이돌 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본명 김정환·28)이 사망했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요한은 20대 후반의 어린 나이로 전날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부모와 형 등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요한은 최근까지도 팬들과 SNS를 통해 자주 소통하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92년생인 요한은 2017년 보이그룹 일급비밀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곡 ‘쉬’를 비롯해 ‘마인드 컨트롤’ ‘러브스토리’ ‘낙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1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이 마지막 작품이 됐다.

요한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장지는 용인 천주교공원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