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소재의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30대 여성 간호사 A씨(일산동구 백석동 간이공원 인근 거주)는 전날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근무하는 일산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일해왔으며 격리병동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A씨와 접촉한 일산병원 의료진 43명 전원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확인됐다. 시는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현재 역학조사관의 심층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