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마법 같은 4대 1 로맨스

입력 2020-06-16 13:30 수정 2020-06-16 13:31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로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송지효가 ‘노애정’ 이란 인물로 열연을 펼친다.

현재 예능과 영화에서 맹 활약하고 있는 송지효는 먼저 ‘우리사랑’에서 맡게 된 ‘노애정’이란 인물에 대해 “영화 학도였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꿈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은 집안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차가운 현실에 이리저리 부딪혀가며 정신없이 생계를 꾸리고 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소중히 품고 있었던 ‘영화’라는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언젠가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긍정 에너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에서 나쁜데 끌리는 오대오(손호준), 짠한데 잘난 류진(송종호), 어린데 설레는 오연우(구자성), 무서운데 섹시한 구파도(김민준)까지, 어느 남자와 붙어도 꿀조합 케미를 발산하고 있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무르익고 있다. 이에 송지효는 “드라마 덕분에 저 역시 네 명의 멋진 배우들과 극중 ‘썸’을 타게 돼 무척 설렌다”며 4대1 로맨스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게다가 “훤칠한 비주얼부터, 중저음의 목소리, 다정다감한 성격 등, 각자 마다 설렘 포인트가 다양한 만큼 애정이와의 케미도 각양각색일 것 같다”고 전하며 “이 과정을 함께 지켜보면 시청하는 재미도 더 쏠쏠하지 않을까 싶다”는 ‘우리사랑’만의 시청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슈퍼워킹맘 ‘애정’ 그 자체가 되려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송지효. ‘찐애정’의 모습을 특유의 쾌활함으로 리얼하게 그려나갈 그녀의 연기가 기다려지는 ‘우리사랑’은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영상제공=JTBC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