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 84.77%

입력 2020-06-16 12:41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23일 시행한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이 84.77%로 지난해보다 2.94%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달 23일 시행한 제1회 검정고시에는 6999명이 응시해 초졸 584명, 중졸 1374명, 고졸 3975명 등 총 5933명이 합격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률은 84.77%로 작년 합격률 81.83% 대비 2.94%p 높아졌다. 급별 합격률은 초졸 97.66%, 중졸 88.87%, 고졸 81.87%다.

최고 득점자는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최모(11)양 외 3명, 중졸 진모(14)양 외 7명, 고졸 김모(17)양 외 14명 등 총 27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하모(82·여)씨, 중졸 이모(79)씨, 고졸 이모(77·여)씨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최모(11)군, 중졸 김모(12)양, 고졸 이모(12)양이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별 성적은 16일 오전 10시 이후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031-820-0888)로 하면 된다.

최희숙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검정고시가 두 차례 연기되는 등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준 모든 분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월 22일 ‘2020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