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수출 개선 조짐, 경제회복 앞당기겠다”

입력 2020-06-16 11:11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일자리와 수출 등에서 개선 조짐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16일 평가했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제 회복 신호를 정책으로 뒷받침해 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앞당기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기업 유치와 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혁신에도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총리는 우리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긍정 평가를 받는 것은 방역성공에 힘입은 바가 큰데 자칫 방심해 방역에 실패하면 모든 것이 수포가 된다”며 “철저한 방역을 기초로 할 때만 정책이 성공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내주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내수 회복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라”고도 주문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