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4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파주 지역 10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 공항에서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를 이용해 6시30분 친척집에 도착했다.
A씨는 15일 오전 10시30분 친척 차량을 이용해 파주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6일 오전 6시4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했다.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친척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친척 집 등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