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40대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쯤 서핑을 하던 레저객이 이호동 제주요트조종면허시험장 앞 5m 해상에서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사체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와 회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이날 낮 12시39분쯤 변사체를 인양해 제주시내 영안실에 안치했다. 신원 조회 결과 이 여성은 1975년생으로 제주시 연동에 주소를 둔 이주민으로 파악됐다.
시신에서는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