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다 가리고 눈만 ‘빼꼼’… 로이킴 해병대 입대 표정

입력 2020-06-15 16:41
15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가수 로이킴이 입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15일 해병대에 입영했다.

로이킴은 이날 오후 2시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색 반팔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 차림을 한 그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 대부분을 가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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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팬 10여명이 2시간 전부터 현수막을 들고 로이킴을 기다렸다. 입소 시간이 다가오자 몰려든 팬의 규모는 더 불어났다. 이들에게 둘러싸인 로이킴은 허리 굽혀 인사했으나 별다른 말을 하진 않았다.이어 부대 앞에서 인적사항을 확인했고 영내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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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