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을 육성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로 지원받을 40개 기업을 선정할 국민심사단이 구성됐다. 심사단장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위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이 오는 19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심사단은 국민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기업이 선정되도록 올해 새로 도입된 열린 평가 방식으로, 창업·벤처 및 기술·경영 관련 분야 유경험자(3년 이상) 200명으로 구성된다.
심사단장으로 위촉된 장 의장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첫 위원장을 맡았던 1세대 대표 벤처기업인이다. 그는 “혁신의 도전과 과정이 국민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동참하겠다”며 “시장과 고객이 선택한 혁신적인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