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해병대에 입대했다.
15일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2021년 12월에 전역할 예정이다.
로이킴은 입대 전 자신의 마지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거수경례하는 흑백사진으로 얼굴은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확연히 드러난다.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고 지난달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날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고 조용히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2012년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싱어송라이터로 급부상하다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2월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사건이 종결됐다.
유승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