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기미 없는 이란, 하루 새 107명 ‘코로나 사망’

입력 2020-06-14 22:27
로이터연합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10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란 보건부는 14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07명 늘어 총 883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사망자가 1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4월 13일 이후 두 달 만이다.

확진자는 2472명 추가돼 누적 18만7427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62명 많은 수치며 엿새 연속 증가했다.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일 802명으로 떨어졌다가 한 달여 만에 세배 이상으로 급증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20일 연속 2000명 이상을 유지 중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