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4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리치웨이 확진자 사위

입력 2020-06-14 13:17

충남 아산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152번째, 아산에서는 13번째 확진 사례다.

14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배방읍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아산 11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앞서 11번 확진자는 리치웨이 방문 확진자인 어머니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아내인 11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 5일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이던 전날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다시 검체를 채취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아들은 검사결과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이었던 만큼 별다른 접촉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아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