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14일 0시51분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28.80도, 동경 128.30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0㎞다.
NHK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일본 최남단 규슈지역과 오키나와에서도 진도4의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AFP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이번 지진은 비교적 깊은 곳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부상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