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확진자와 접촉한 345명…코로나19 ‘음성’ 판정

입력 2020-06-13 13:48

충남 논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13일 논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A(72)씨(충남151번 확진자(논산3))와 접촉한 가족과 백제병원 의료진 등 345명의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인 것으로 판명됐다.

방역당국은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를 비롯해 의료진·직원·이용자 310명, 환자이송업무 7명 등에 대해 예방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전날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했던 백제병원 응급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A씨는 지난 10일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이튿날 논산백제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이후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논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