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에서 동호회 회원 6명이 함께 타고 가던 SUV차량이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3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15분쯤 전남 장흥군 용산면 한 도로에서 A(20) 씨가 운전하던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동승하고 있던 B(18)군 등 2명이 숨졌다. 또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에 타고 있던 10∼20대 4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빗길에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