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돈사에 불…돼지 500마리 타죽어

입력 2020-06-13 10:09

경북 경주의 한 돼지우리에서 불이나 돼지 수백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13일 오전 1시 27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불로 돈사 2동 330여㎡가 탔고 돼지 500여 마리가 타 죽어 소방서 추산 7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