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동아리 모임 공간 71곳 공모

입력 2020-06-13 00:28
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동아리에게 모임 공간을 제공하거나 지원하는 ‘2020 생활문화동아리 모임 공간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 활동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지역의 카페, 도서관, 연습실, 공연장, 대안학교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71개의 공간에서 최소 주 1회(최소 2시간~최대 3시간), 1개월 이상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모임을 희망하는 인천의 생활문화동아리가 이번 공모의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생활문화동아리는 매칭된 공간에서 모임을 진행하고 대관 비용을 재단에서 지원받게 된다.

동아리는 3명 이상의 인천 시민 또는 인천 연고자여야 한다. 인천에서 생활문화 관련 발표, 전시, 워크숍, 봉사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청소년 동아리의 경우, 성인 멘토 1명 이상 지정(대표자 또는 실무자)해 신청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위한 모임을 위해 공간을 제공하는 곳에 7월부터 11월까지 대관 및 대관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진행과정은 공간 모집 공고·신청→공간 선정 심의→1차 선정 공간 의견 수렴(필요시)→1차 선정 공간 공고·동아리 신청→동아리 선정 심의→ 공간·동아리 매칭→진행 횟수, 기간 등 결정→최종 선정 공간·매칭된 동아리 확정 공고→워크숍 진행·참석 방식으로 전개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 확인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