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악플러에 분노 “돈으로 날 평가하지마”

입력 2020-06-12 14:35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빅스의 멤버 라비가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라비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악플러가 쓴 멘션을 리트윗하고 “타인을 깎아내리지 말라”며 충고했다.

악플러는 “라비 자의식 과잉 대단하다. 내가 볼 땐 돈 많이 벌었을 거 같은 거 말고는 그냥 딱히 별사람 아닌 거 같은데”라며 라비를 저격했다.

이에 라비는 “별 사람 아닌 사람은 없고 모두가 누군가에게 전부인 사람들이다. 돈으로 저를 높이 평가하지도 낮게 평가하지도 말라”며 “타인을 깎아내리며 표현하고 해소가 하고 싶으시면 적어도 그 대상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알아서 해결해달라”고 말했다.
트위터 캡처

현재 악플러의 메시지는 삭제됐고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앞서 라비는 4월에도 악플러들에 경고했다.

당시 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위 높은 악플이 담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올리며 “이런 행동들 때문에 저와 제 주변 동료들이 공황장애, 우울증과 불안증에 호흡하기조차 벅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