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정왕중학교 1학년 확진… 학교 폐쇄·120명 검사

입력 2020-06-12 13:54
사진=연합뉴스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흥시는 12일 정왕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A군(13)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왕1동에 거주하는 A군은 지난 8일부터 등교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9일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등교 중지 폐쇄 조치 후, 오전부터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 120명에 대한 검체 검사도 진행 중이다.

A군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