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현상 해결 “국회 환경포럼이 나서겠다”

입력 2020-06-11 18:18
이용선 국회의원. 국회환경포럼 제공

제21대 국회환경포럼 회장에 이용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을)이 취임했다.

이용선 의원은 11일 “환경파괴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 가운데 하나”라며 “세계적인 팬데믹(pandemic)으로 인류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있는 ‘코로나19’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교란과 관련이 있다는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에 주목해 환경보전과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선 국회의원은 직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냈으며, 지난 4월 서울 양천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용선 회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뒤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참여해오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한 재야인사 출신이기도 하다. 이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창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이다.

이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를 맡아 제도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지난 4월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환경포럼은 지난 26년간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괄목할만한 업적을 쌓아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