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아난티코브 리조트 내 닥터 아난티의원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로 뽑혔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닥터 아난티의원’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센텀시티 스파랜드(2017년), 기장 치유의 숲(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웰니스 관광지 ‘닥터 아난티의원’을 보유하게 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7~2019년까지 전국 39곳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9곳을 신규 선정했다.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관광시설 컨설팅 및 외국인 수용 여건 개선사업, 국내외 홍보 활동 및 관광 상품화 등을 지원받는다.
닥터 아난티 의원은 기장의 아난티코브 리조트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양하고 독창적 면역력 치유 프로그램과 바다를 바라보며 요가와 명상을 하는 등 라이프 리셋 디톡스 휴양의학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휴양의학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의 센텀시티 스파랜드, 기장 치유의 숲과 함께 웰니스 의료관광 특화상품 개발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확대해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