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농촌일손돕기 및 매실 홍보 강조

입력 2020-06-11 15:55 수정 2020-06-11 15:57
전남 광양시가 정현복 광양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갖고 시가 안고 있는 현안과 읍면동 일선행정의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열린 연석회의에서 여름철 우수기에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주요 시설, 공사현장, 농경지 침수 등 피해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시설물과 위험지역을 사전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4대 계곡과 주요 관광휴양지에 물놀이 위험지역 사전 안전점검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도로변 풀베기 사업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다시 우리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깨끗한 이미지 제고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매실 수확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코로나19 영향으로 직거래 장터, 박람회, 축제 등의 미개최로 대면 소비(판매)가 감소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쇼핑몰과 온라인 등 비대면 판촉을 늘려 광양 매실의 우수성을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국·단·소장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통해 기존의 격식과 틀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시와 읍·면·동간 업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행정에 활력을 붙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