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역대급 할인으로 관람객 유혹

입력 2020-06-11 13:55
경주엑스포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기간인 다음 달 31일까지 대규모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경주엑스포공원 전경.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재)문화엑스포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기간인 다음 달 31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와 일부 콘텐츠의 이용요금을 최대 60%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도가 도내 관광지 183곳을 무료 개방하거나 입장료를 할인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엑스포는 이 기간 공원 입장요금을 2000원 할인한다.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루미나 나이트 워크’도 5000원인 입장요금을 2000원으로 내렸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2만8000원인 관람 요금을 1만5000원으로 할인한다. 지역 최초 상설 뮤지컬 ‘월명’도 전석 7000원으로 가격을 내린다. 엑스포공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5000원, 경주시민은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는 지역 숙박시설 및 관광지와 자체적인 제휴할인도 확대 추진한다.

더케이 호텔은 경주엑스포 입장권 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중 숙박요금의 50%, 주말 40% 할인을 한다. 스위스로젠 호텔은 주중 10%, 주말 5% 인하된 금액으로 객실을 제공한다.

동궁원 버드파크와 추억의 달동네, 키덜트 뮤지엄, 밀레니엄VR, 씨네Q 등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요금 할인뿐만 아니라 체험요소를 다양하게 보강하고 방역관리에도 집중해 경주엑스포공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즐거운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