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아이돌봄 정책의 허브역할을 맡게 될 다함께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손․오․공’이 11일 개소했다. 손․오․공은 ‘손’을 맞잡고 ‘오’순도순 ‘공’들여 함께 키운다는 뜻이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D-station) 3층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앞으로 ‘아이돌봄 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마을별 돌봄센터와 각종 프로그램 정보를 한 곳에 집약·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돌봄인프라를 통합 지원한다.
또 돌봄 공동체 활동가인 ‘맘코치’ 양성을 비롯해 배달강좌 등으로 독박육아와 틈새보육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돌봄 품앗이와 육아코칭, 커뮤니티 운영 등 센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부모가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다양한 돌봄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는 대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