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7월 공개

입력 2020-06-11 11:14

삼성전자가 새로운 무선이어폰과 스마트워치를 7월 공개한다. 신제품의 이름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갤럭시워치3’로 결정됐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8월 5일 갤럭시 노트20 언팩 행사 이전인 7월 중으로 웨어러블 신제품 2종을 공개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어러블 신제품을 먼저 공개해 분위기를 띄운 후 8월 행사에서 노트20, 폴드2 등 하반기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콩 모양으로 생긴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이다. 버즈 플러스는 노트20이나 갤럭시 폴드2 구매 시 사은품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으며, 판매 가격도 150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예상했다.

샘모바일은 “이 가격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까지 갖춘다면 애플의 에어팟프로를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는 ANC 기능을 넣지 않았다.

갤럭시워치3에는 갤럭시워치에 적용됐던 회전 베젤이 다시 적용될 전망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