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 경기도의료원 직원 1600명에 특별휴가”

입력 2020-06-11 09:00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기간 방역업무에 고생하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임직원 1600여명 전원에게 이틀간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격려메시지를 통해 “일선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과 경기도는 지금껏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었다”며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도의료원 가족 여러분께 137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드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의료원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지난 10일까지 확진자 784명 입원 치료, 선별진료소 운영, 생활치료센터 인력 지원, 해외입국자 및 응급정신질환자 선별진료 등을 해 왔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