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송’ 등을 작사·작곡한 유명 프로듀서 겸 래퍼 단디(33·안준민)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성폭행 혐의로 단디를 9일 구속기소했다.
단디는 4월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 자료에서 단디의 DNA가 검출돼 덜미를 잡혔다.
단디는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논란이 일자 SD엔터테인먼트 측은 단디가 회사를 떠난 상태라고 밝혔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