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다섯 개…의료진 위한 재난정보 앱 ‘DMI’ 큰 호응

입력 2020-06-10 14:14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들의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해 제작된 어플리케이션 ‘Disaster Med Info(DMI)’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21일 출시된 ‘DMI’가 평균 평점 최고점인 5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앱은 행정안전부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해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이 출시했다. 의료 현장에서 급박하게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국내외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앱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재난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의료진을 위한 지침과 최신 연구 결과, 관련 자료를 업데이트하며 빠른 대응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DMI’를 검색해 설치한 뒤 가입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불철주야 헌신하는 의료진이 ‘Disaster Med Info’ 앱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의료 정보를 접하고, 실질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