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효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게 법정 대응을 경고했다.
김원효는 9일 자신의 sns에 “너희 둘은 안되겠다. 네이버 댓글 없으니 네이트에서 신났네”라는 글과 함께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두 장 올렸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지난 8일 김원효가 창녕 아동학대 사건을 보며 분노한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의 비방글이 담겼다.
이에 김원효는 “신고 버튼 누르면 댓글 지워도 오래 저장된다. 변호사한테 캡처해서 보내놨고 합의하면서 너희들은 얼마나 애들 잘 키우는지 한번 보자”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원효는 아동 학대 기사를 올리며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 거면 애 낳지 마”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심각한 아동학대에 목소리를 내자,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조롱한 것이다.
유승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