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있는 강남대성송파학원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에 따르면 이날 강남대성송파학원 급식실에서 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리보조원인 A씨는 지난 3일 근육통과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8일 구급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파구는 해당 학원에 간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강사, 직원 등 451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CCTV 확인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검사 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