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준공식 개최

입력 2020-06-09 16:19 수정 2020-06-09 18:07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일 오후 2시 부산시 연제구에 최근 신축한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과 이종욱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최초의 국유지 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는 국유재산관리기금 86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6545㎡, 지상 10층·9층(2개동), 지하 4층 규모로 건설됐다. ‘나라키움’은 2007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유지 개발 건물 브랜드다.

부산통합청사에는 부산식약청에 이어 동남지방통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사무소가 차례로 입주하는 등 부산지역 3개 행정기관이 입주를 완료했다. 캠코는 이번 국유재산 개발 사업이 부산지역 3개 정부 기관의 업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도시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준공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익 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국유재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