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네이처 인덱스 호남 사립대 1위 2년 연속 차지

입력 2020-06-09 15:47

조선대는 9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표한 ‘2020 네이처 인덱스 교육기관 순위(2020 Nature Index-Academic)'에서 호남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네이처 인덱스는 네이처가 발표하는 대학·연구기관의 연구경쟁력 지표다. 2019년 한해 동안 국제 유력 학술지 82개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의 소속기관, 공동 저자의 기여도, 학문분야별 가중치 등을 분석해 연구 성과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한 것이다.

조선대는 지난해에 이어 2020년 국내 순위에서도 호남 사립대 1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조선대의의 2019년 연구경쟁력은 2018년보다 1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 민영돈 총장은 “대학의 연구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호남의 대표적 명문사학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더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