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은 군인이 숨진 채 발견돼 군이 조사 중이다.
9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25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건물 주차장에서 육군 소속 A일병(20)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A씨가 숨져 있었다. A씨는 군복을 입고 있는 상태였다.
A씨는 휴가를 나간 뒤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군에 A씨 관련 사항을 인계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