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가 2020년 2차 대상자를 모집하는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에 전기차 SM3 Z.E.가 공급된다고 9일 밝혔다. SM3 Z.E.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가 2년간 지원된다.
부산시는 매년 100명이었던 지원 대상자를 올해 130명으로 늘렸다. 올해 초 64명에게 임차를 지원했고, 2차 대상자는 총 66명이다. 해당 지역에서 근무 중인 만 21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 중 신청 접수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신규 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자로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수준과 통근 거리, 근무지 재직자 수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으로의 청년 취업 유인과 출퇴근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