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40분쯤 경남 진주시 강남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베란다와 거실 등 33㎡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1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이 아파트 11층과 위층에 거주하는 주민 17명이 긴급히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서는 베란다 세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